기적의 혁명가 다운 모습이었다. 김택용이 임홍규를 꺾고 픽스 스타리그 4강에 진출했다. 김택용은 1대2 상황에서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해내며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Q 4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A (임)홍규와 예전에 같은 팀이라서 그런지 어떤 소감을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승리해서 기쁘다. Q 맵 순서를 봤을 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다.A 준비하는데는 문제
2014-02-27
27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미라클빌딩 7층에 위치한 소닉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픽스 스타리그 8강 C조 경기을 앞두고 임홍규가 손을 풀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을 이끌었던 '큐오' 김선엽의 탈퇴로 어수선했던 5인큐가 버드갱을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1티어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5인큐는 풀 세트 접전 끝에 버드갱을 2대1로 제압하고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최태민(아이디 Ranto)=최근 대회에 많이 참가했지만 방송 경기는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시즌1 4강 이후 처음으로 승리한 것 같다. 팀에 완전히 합류한 것이 아니라 도와주는 입장이지만 뭔
제닉스 스톰이 와일드카드전 끝에 롤챔스 본선에 올랐다. 제닉스 스톰은 지난 2차 예선에서 아마추어팀인 마이더스 피오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은 와일드카드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라인전, 운영, 대규모 교전으로 아마추어팀들을 차례차례 꺾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Q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본선에 올랐는데 소감은.A 정병욱(Ren)=당연히 올라가야 했다고 생각한다.A 신민재(Vin)=지난 번에 아마추어팀에 져서 기분
2014-02-26
지난 시즌 챔피언 백동준이 패자조로 탈락하며 위기의 순간을 맞기도 했지만 결국 최종전에서 자신을 탈락시킨 박령우를 만나 복수에 성공하며 16강에 합류, 우승자의 자존심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백동준은 '다이달로스 요총지'는 사라져야 할 맵'이라는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다.Q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좋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 팬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Q 자신이 지명했던 박령우에게 1경기에서
그동안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이승현이 세 시즌 만에 16강 복귀에 성공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성숙해진 이승현은 최용화와 백령우를 차례로 제압하고 왕좌를 다시 찾기 위해 16강에서 최대한 실리를 취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프로토스에 대한 거침 없는 의견을 전하며 입담도 녹슬지 않았음을 과시했다.Q 16강에 올랐다. 소감이 어떤가.A 2승으로 올라가게 될 줄 몰랐는데 생각지도 않게 조1위로 올라가게 돼 기분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2티어 최대 빅매치였던 EoT 해머와 MVP 핫식스와의 경기는 EoT의 압승으로 끝났다. EoT는 고통의 여왕을 선택한 하세가와 료와 박쥐기수의 드자르델 맴푸티의 활약으로 코리아 도타2 리그 2티어에서 2연승을 달렸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드자르델 맴푸티(아이디 EoT Chrissy)=쉽게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다. A 권평(아이디 EoT pYung)=가장 힘든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쉽게 승리한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 난관은 없을 것 같다. Q 몇 연승
IM 2팀이 최종전 끝에 에일리언웨어 탑을 물리치고 롤챔스 본선에 올랐다. IM 2팀은 승자전에서 진에어 팰컨스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흔들림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미 1경기에서 잡아냈던 에일리언웨어 탑을 다시 만난 IM 2팀은 초반 상대의 맹공을 받았지만 '애플' 정철우가 전장을 지배했고, '레인오버' 김의진이 전 맵을 커버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Q 롤챔스 본선에 오른 소감은.A 정철우(Apple)=본선 무대가 굉장히 오랜만이라 즐겁다.A 김의진(Reign
진에어 팰컨스가 파죽지세로 2연승을 내달리며 롤챔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진에어 팰컨스는 2경기에서 빅파일 아모르를 대파한 뒤 승자조에서 IM 2팀까지 잡아냈다. '키쉬' 김범석은 두 번 연속 자이라를 택해 뛰어난 플레이로 팀 승리에 한 팔을 거들었고, '보루나' 김영훈은 IM 2팀전에서 '쿠로' 이서행을 집중마크하며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Q 롤챔스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김범석(Kish)=당연히 올라갈 줄 알았다. 하지만 그동안 경기들을 보니 아마
프로게이머 출신 이성은 곰TV 해설위원이 최근 창단한 빅파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 감독으로 부임한다. 선수 출신으로서 롤 팀 감독으로 가는 것은 박정석 나진 감독, 홍진호에 이어 세 번째다. 이성은 해설위원은 최근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영역이라서 두려움 반, 기대감 반이지만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Q 감독으로 가는 소감을 말해달라.A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영역을 도전하게 됐다. 일단
2014-02-25
필승이 강림을 3대1로 제압하고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윈터 2014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필승은 4강에서 이번 대회 최강으로 꼽혔던 제닉스스톰X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수준급 경기력으로 1등 상금 5,000만 원의 주인이 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음을 입증했다. 카인으로 리버포드를 주름잡은 문성진은 정확한 드라구노프로 적들을 끊어내며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었고, 대회 일주일 전에 팀에 합류한 김동규는 명품 스텔라 플레이로 팀 승
2014-02-24
SK텔레콤 T1 정명훈이 IM 이승현을 꺾고 프로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정명훈은 이날 벌어진 프로리그 2라운드 IM과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이승현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단 한 번의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Q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 뒤늦게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더불어 내가 이긴 경기에서 팀이 3대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2라운드에서는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경
월드 사이버 게임즈 던전앤파이터 부문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한번도 왕좌에 오르지 못했던 정상천이 드디어 이번 시즌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조신영을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하지만 기쁨의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다. Q 정규시즌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A 솔직히 경기 전부터 3천 만원이 아련하게 눈 앞에 펼쳐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군제대 후 이빨 빠진 호랑이 취급 당했던 김현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준우승만 계속 하며 던전앤파이터계 ‘콩라인’으로 불렸던 이제명. 그리고 신예 최우진까지 그들이 팀 이름을 왜 ‘왕의귀환’이라고 지었는지 알 수 있는 멋진 경기였다. 부활한 김현도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제명은 우승이 확정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들에게 이번 우승은 단순한 부활의 의미가 아닌 다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원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1년 만에 롤챔스 본선 무대에 돌아왔다. KT 애로우즈는 롤챔스 스프링 2차 예선에서 승자조에 오르며 무난히 본선에 오르는 듯 보였으나 프라임 옵티머스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에일리언웨어 아레나와의 경기에서 KT 애로우즈는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카카오' 이병권의 활발한 갱킹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급성장한 '루키' 송의진의 르블랑이 화력쇼를 펼치며 일찌감치 항복을 받아냈다.Q 1년 만에 롤챔
2014-02-23
운으로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선봉올킬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2라운드 개막전에서 증명했다. 주성욱은 진에어를 상대로 1대2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해 4, 5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KT 2라운드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전 이후 절대 운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낸 것이다. Q 이번 시즌 첫 하루 2승이다. 기분이 어떤가.A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위너스리그를 제외하고 하루 2승 한
KT 롤스터 강도경 신임 감독이 첫 승을 따낸 소감을 전했다. 강도경 감독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2라운드 진에어를 상대로 한 감독 데뷔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강도경은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승리를 따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초반에 이영호와 전태양이 무너져 아찔했지만 주성욱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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