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의 문을 닫고 나온 프로토스 변현제가 임진묵과 임홍규를 모두 꺾으면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프로토스 허영무를 상대할 것이라 예상했다는 변현제는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서 김택용과의 대결도 피하게 되어 일석이조를 거뒀다. "한상봉을 상대하고 싶다"는 변현제는 "저그전이 잘 풀리고 있고 한상봉의 실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 같기에 8강 상대로 안성맞춤일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은.A STX 소울 시절 선배였던 김윤
2014-02-20
정세현이 이재균에게 악몽을 선사하며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주 단체전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재균은 개인전에서도 정세현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좌절,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정세현은 김민재와 대결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신예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는 어떻게 평가하나. A 사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반대로 상대가 불운이 따랐다. 경기 자체는 내가 졌다고 생각이 든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 단연 압권이었다. 원정에서 세 골을 몰아 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고건영은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고건영은 특유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연장에서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 집중력에서 김승진을 압도하며 승리한 고건영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이기고도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A 스스로에게 화가 나있다. 1세트에서 승리한 뒤 2세트에서 집중력을 잃는 바람에 힘들게
역시 '대세'는 달랐다. 홈 경기와 원정 경기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듯 홈에서는 최대한 수비에 치중한 뒤 원정 경기에서 세 골을 폭발시키면서 같은 팀 안천복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동료를 이겨 마음이 불편하지만 반드시 우승해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원창연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어떤가.A 같은 팀에게 이겨 마음이 좋진 않다. 이긴 것 자체는 기쁘지만 온전히 기쁨을 누리기에는 마음 한 구석이 아프다. 다른
포유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3년간 활동했던 이형섭이 프라임에 입단했다.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형섭은 남은 시간 동안 프라임에서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로스터에 들어간 이형섭은 "합류를 허락해준 박외식 감독님께 감사하다. 경기에 나가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Q 프라임에 합류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코칭스태프로 활동하다가 선수로 돌아간 경우는 스타크래프트2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표현은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사람에게 씁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고정에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그 경험 가운데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기 때문이죠. 드물지만 나이를 별로 먹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산전수전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만나보게 될 바로 그녀에게 사람들은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e스포츠에 종사하는 여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경험을-정확히 말하면
아마추어 마이더스 피오가 제닉스 스톰을 꺾고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이더스 피오는 패자조에서 묵 코멧을 꺾고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이더스 피오는 제닉스 스톰을 맞아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본선 진출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Q 롤챔스 스프링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이준우(Nexus)=롤챔스에 처음으로 출전했는데 본선까지 진출해 정말 기쁘다.A 한기현(Lactea)=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
2014-02-19
MVP 피닉스가 지난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2에서 맞붙었던 5인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1티어에서 첫 승을 거뒀다. MVP 피닉스는 이날 경기에서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대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박태원=예전보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라서 연습을 어느 때보다 열심히 했다. 연습한 성과가 보인 것 같아 기쁘다. A 이상돈=5인큐와 지난 경기에서 피곤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패하면
CJ 엔투스 정우용이 WCS 코리아 GSL 코드S 16강에 올라간 첫 테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방태수와 두 번 경기를 치른 끝에 정우용은 2경기 패배를 딛고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앙갚음했다. 정우용은 "방태수와 평소에 연습 경기를 자주하면서 스타일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산력이 대단하더라. 최종전에 임하기 전 코칭 스태프가 메카닉을 권했고 통하면서 변수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Q 테란으로는 처음으로 이번 시즌 16강에 올랐다.A 패자
SK텔레콤 T1 S가 롤챔스 스프링행 열차에 가장 먼저 탑승했다. SK텔레콤 S는 마이더스 피오를 가볍게 제압한 뒤 최근 리빌딩을 마친 제닉스 스톰까지 압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뽐냈다. '마린' 장경환은 레넥톤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며 라인전, 대규모 교전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호로' 조재환은 활발한 갱킹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스프링 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Q 롤챔스 스프링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장경환(MaRin)=지난 시즌 16강에서 탈락
SK텔레콤 T1 프로토스 원이삭이 진에어 스텔스 방태수의 무한한 공격성에 패색이 짙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격성을 역으로 활용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WCS 코리아 GSL 코드S의 16강에 올라갔다. 원이삭은 승자전에서 방태수의 초반 공격에 휘둘리면서 1세트를 빼앗겼고 2, 3세트에서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방태수가 무리한 공격을 계속한 덕에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했다. 경기를 끝나고 상대를 칭찬하는 세리머니를 펼칠 정도로 원이삭은 방태수를 상대로
MVP 출신 이대환이 팀장으로 있는 네미시스가 강력한 푸시 메타를 보여주며 코리아 도타2 리그 2티어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네미시스는 이날 벌어진 2티어 몽키 스패너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이대환=연습한 만큼 대가를 받은 것 같다. 당연한 승리였다. A 최현진=준비한 시간이 상대 팀보다 많았기 때문에 승리 확률이 높았던 것 같다. Q 푸시 메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이대환=상대
곰TV 김익근 캐스터는 색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정식 아나운서의 길을 걸은 것이 아니라 개그맨으로 방송 일을 시작했다. 세종대학교 개그 동아리 '개퍼' 출신인 김 캐스터는 MBC 특채로 개그맨이 됐고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와요'로 데뷔했다. KBS에서는 개그맨 발굴 오디션인 '개그사냥'에서도 잠깐 얼굴을 내비쳤다.김익근 캐스터는 남들과 달리 오랜 시간 동안 개그맨 활동을 하지 않았다. 군에 일찍 다녀온 뒤 다른 미래를 준비했다. 지난 2012년 자신이
압도적이라는 말 밖에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프로토스 원이삭, 장현우, 김준호가 저그를 상대로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3대0 완승을 이끌어 내며 프로토스가 최강 종족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최강 종족이라는 기쁨 보다도 선수들은 한창 재미있어지고 있는 프로리그 경기에서 계속되는 패치 때문에 계속 경기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 했다. Q 압승을 거뒀다. A 원이삭=경기가 너무 빨리 끝났다. 생각하지 못했다. 저그 선수들이 너
2014-02-18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2 팀을 맡게 된 강도경 감독이 향후 팀을 이끌어 갈 방향을 제시했다.강도경 감독은 2006년 한빛 소프트 시절부터 코치 역할을 담당했고 공군에 입대한 뒤에는 플레잉 코치를 지냈으며 2008년 KT 코치로 합류했다. 무려 8년의 코치직을 수행한 끝에 드디어 감독 자리에 오른 강도경 감독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강 감독은 "우선 내 자리에서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며 감독이 된 소감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에는 나진 실드 '꿍' 유병준을 만나봤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은퇴하고 1년간의 공백 끝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유병준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유병준은 지난 시즌 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지요. 다가오는 스프링에는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는 유병준의 결의에 찬 눈빛이 아직도 생생합
지난 대회 8강에서 탈락했던 유로가 준우승팀 인트로스펙션을 제압하고 그랜드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유로는 17일 벌어진 인트로스펙션과의 4강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맹영훈과 채두혁은 "연습을 안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운이 따라준 것 같다"고 말했다. Q 결승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맹영훈=아직도 얼떨떨하다. 이길 생각은 없었고 친구들과 오랜만에 본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동료들이 잘해준 것 같다. 이기겠다는 열망이 큰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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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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