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네임드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정상천과 김현도의 경기는 기대만큼 엄청나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해설진들이 던파리그 이후 최고의 수준 높은 경기라 극찬할 만큼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 두 선수였지만 결국 승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정상천에게 돌아갔다. 정상천은 지난 시즌 대장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개인전에서 달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Q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개인전에서 승리했지만 계
2014-01-13
형인 김창원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김창수가 개인전에서 강력한 신예로 꼽히는 김태환을 3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창수는 대장전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개인전에서 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Q 개인전 본선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A 당연히 좋다. 아무래도 대장전보다 더 긴장 되더라. 내가 지면 끝 아닌가(웃음). Q 상대가 요즘 주목 받고 있는 A 친형이 같은 그래이플러라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이플러 최고라 불리는 김
액션토너먼트 1차 시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2차 시즌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샀던 남우영. 그러나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돌아와 대장전에서 투혼을 제압하고 승자조에 진출하며 준우승의 한을 풀 준비를 마쳤다. 좋은 동료들을 만나 행복하다는 남우영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승리한 소감은.A 경기 시작 전부터 이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기쁘지는 않다. 이미 내 머리 속에는 다음 경기 준비를 하
지난 시즌 개인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정재운. 그러나 이번 시즌 정재운은 대장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노릴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지난 시즌 대장전 결승전에서 맞대결했던 제닉스 테소로를 상대로 1세트 역올킬, 2세트 올킬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정재운은 던파 선수들 경계 대상 1순위임을 분명히 했다.Q 첫 경기를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우리 팀이 한 명씩 죽어 나갈 때마다 내 마음은 무너졌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 역올
곰TV 정인호 해설위원은 다른 해설위원들과 달리 다양한 게임을 중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선수 생활을 했던 워크래프트3부터 시작해서 FPS,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스타2) 등 그의 손을 거쳐간 게임은 셀 수 없이 많다. 세계적으로 팬들로부터 높은 지지층을 얻고 있는 도타2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정인호 해설위원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AOS 장르 중계를 선택한 것이다. 비록
‘특급신예’라는 호칭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됐다. 한창 주목 받았다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그냥 ‘신예’로 불렸던 김명식이 발상의 전환으로 불사조 활용의 진수를 선보이며 SK텔레콤 어윤수를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만장일치로 통신사 더비에서 MVP에 오른 김명식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선 정말 좋다.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 2승 후 6연패 하지 않았
2014-01-12
CJ 엔투스가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저그가 원인 제공자로 지적됐다. 김정우와 신동원 등 저그 라인이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CJ는 좋지 않은 행보를 보였고 김정우와 신동원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김정우가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지원을 상대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결국 승리를 따내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Q 오랜만에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정말 오랜만에 승자 인터뷰를 하니 기분 좋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레이싱 모델 천보영이 e스포츠 인터뷰 걸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보영은 9일부터 시작된 BJ 소닉이 주최하는 픽스 소닉 9차 스타리그에서 앤화이트 하경과 함께 인터뷰걸로 참가하고 있다. 천보영은 빼어난 외모와 함께 정확한 발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인디고 레이싱팀' 소속으로 활발한 활
2014-01-11
웅진 스타즈 출신인 임진묵이 BJ 소닉이 주최하는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임진묵은 이날 경기에서 전상욱을 꺾고 승자전에 오른 뒤 구성훈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조1위 진출을 확정지었다. 구성훈과의 승자전에서 이긴 뒤 임진묵은 "전상욱과의 첫 경기는 손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나머지 경기는 나름대로 잘 풀렸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예상한 결과였다. 첫 경기에서 손이 안 풀려서 좋은 모습
EoT 해머가 '간디' 송익재가 이끈 앵그리버드에 진땀승을 거두고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3에서 4강에 진출했다. EoT 해머는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Q 승리를 거둔 소감을 말해달라.A 권평(아이디 EoT.Pyung)=2대0 생각했는데 자만해서 그런지 마지막 세트까지 간 것 같다. A 정성범(아이디 EoT.jun0ng)=솔직히 패는 줄 알았고 지난 시즌 MVP 핫식스와의 경기가 생각났다. 승리해서 기쁘다. Q 방심하는 모습을 자주
잇츠30.2가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8강에서 2승을 기록, 사실상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메이저Z와의 경기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잇츠30.2는 단번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잇츠30.2 윤성용은 "우리 팀을 응원해주시는 이용자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Q 팀 전력을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A 윤성용=처음에는 조 편성이 좋았다. 많이 가다듬어서 실력을 끌어올렸고 지금 실력은 중상위권이라고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5인큐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3 4강에 진출했다. 포유에서 활동하던 황보재호와 이경민이 합류한 5인큐는 이날 경기에서 돈 크라이 리미크를 2대0으로 제압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김선엽(아이디 QO)=예전 같이 플레이했던 선수들과 경기를 해서 기쁘다. 이번에는 높은 곳까지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 A 이경민(아이디 Sagun)=새롭게 합류한 팀에서 기분좋게 승리해서 기쁘다. 앞으로 연습을 많이
흔히 뛰어난 외모를 지니고 있는 여성을 가리켜 우리는 '여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연예 뉴스를 보면 '여신의 자태 XXX', '여신 외모의 XXX' 등의 제목이 붙은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의 사진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e스포츠에서 '여신'이라 불리는 그녀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그녀의 외모가 별로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녀를 팬들이 'e스포츠 여신'이라고 부르는 데는 단순히 외모가 아름다워서만이 아니라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순수함 그리
2014-01-10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 가운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윤찬희가 대형 사고를 쳤다. 소닉 스타리그 7차와 8차를 연거푸 제패하면서 BJ 가운데 최강으로 꼽히는 저그 박준오를 맞아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탈락시킨 것. 윤찬희는 "인터넷상으로 대회를 열면 성적이 꽤 잘 나오는데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BJ들 가운데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박준오를 내 손으로 떨어뜨리게 되어 미안하고
웅진 스타즈 시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진 마지막 MSL인 ABC마트 MSL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김명운이 김봉준과 박준오를 연파하면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스타1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과시한 김명운은 "팬들에게 재미난 경기를 보여드린 뒤에 세리머니를 하겠다. 오늘 경기는 너무나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Q 압도적으로 승리했다.A 생각보다 쉽게 올라랐다. 아직 얼떨떨하다. 16강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Q 강력한 힘이
2014-01-09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 'LOL STAR'에서는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항상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선수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는 이지훈 감독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이지훈 감독이 있기에 KT 롤스터가 강한 것이겠지요. 지난해 KT 애로우즈, 불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14년에는 다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2014년 첫 'L
현재 열리고 있는 수많은 e스포츠 리그 가운데 현장 열기가 가장 뜨거운 리그를 꼽으라면 기자는 지체 없이 액션토너먼트라고 말합니다.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과 환호, 경기 몰입도는 어떤 리그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엄청납니다. 게다가 대부분 남성 팬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환호성에 압도되기도 합니다. 느닷없이 터져 나오는 함성은 사자후에 비교해도 될 정도입니다.액션토너먼트 팬들의 충성도와 몰입도가 높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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