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의 한을 푼 '룰러' 박재혁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박재혁은 "협회 분들이 합숙하고 오늘 금메달 따기까지 정말 많이 도와줬다"며 "또, 전력분석관님, 감독님이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고, 선수들도 고생 많았다"는 말로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박재혁은 이번이 두 번째 태극마크였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나섰던 그는 당시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그러나 5년 만에 재도전에서 금메달을 챙기며 그 한을 풀었다. 그는 "5년 전
2023-09-30
금메달을 목에 건 '페이커' 이상혁이 하나의 팀으로 이뤄낸 금메달이라는 성과에 주목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이상혁은 "오늘 출전을 못 하긴 했는데, 팀으로서 금메달을 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뿌듯하게 봤다. 너무 좋았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로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혁. 정식 종목이 된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마침내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 비록 그룹 스테이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만 출전
금메달 1등 공신 '쵸비' 정지훈이 아시안게임을 돌아봤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쵸비' 정지훈은 결승전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하지만 끄떡없는 모습으로 든든하게 팀의 중심을 받쳐주며 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정지훈은 "시상식을 기다리는 동안 정말 많은 함성 소리가 들렸는데, 이 시간 자체가 너무 귀하게 느껴졌다. 너무 자랑스럽고 좋은 순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어서 함께 고생했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지훈은 "합숙하고 훈련하면서 선수, 감독님, 전력분석관님 모두 고생했다"며
금메달을 목에 건 '카나비' 서진혁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바라봤다. 그는 함께 한 동료들을 봐주지 않을 것이라며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아시안게임 LoL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대회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동선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서진혁은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서진혁은 "뽑아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감독님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됐다"며 "그리고 금메달이 1등 하면 받는 것인데, 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30일 결승전에서 또 다른 e스포츠 메달 획득에 나선다.한국이 30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준결승에서 A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경기 한 때 3위까지 내려가는 등 불안한 모습을 잠시 보이기도 했지만, 침착한 경기력으로 모든 랩에서 1위를 차지, 총 50분 37초의 랩타임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묻어났다. '티지' 김동현은 "주 경기장에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리지 않았다.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만족스럽
'제우스' 최우제가 함께 훈련한 '칸' 김동하 전력분석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참여한 최우제는 "좋은 팀원들 덕에 게임 편하게 해서 좋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칸' 김동하 전력분석관에 대한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그는 "동하 형이 많이 도와줬는데, 제 선수 인생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모든 선수들이 잘했던 이번 한국 대표팀에서 최우제 역시 빛났다. 그는 팀이 수비적인 챔피언을 원할 때는 수비적인 챔피언을 했고, 공
'케리아' 류민석이 국가대표에 합류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털어놨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류민석은 "감독님, 분석관님들, 선수들 모두 워낙 유능해서 같이하면서 재밌었고, 영광이었다"며 "아시안게임 준비하는 동안 협회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해 주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응원해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결승서 한국은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만에 크게 앞선다고 평가받는 중국을 이미 4강에서 꺾은 바 있기에, 4강 승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경쟁 상대인 중국을 견제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6강 A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47분의 랩타임을 기록한 한국은 무난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30일 또 다른 우승 후보인 대만과 함께 준결승 A조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윤상훈 감독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국의 전력에 대해서 경계했다. 전력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저희가 아직 중국이나 대만, 홍콩과 같은 조를 해보지 않아서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입을 땐 윤 감독은
2023-09-29
한국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은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V'의 1979년생 노장 김관우다.김관우가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전에서 대만의 '게이머비'를 4대3으로 제압했다.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였다. 1979년생 동갑내기 게이머들은 아시안게임 가장 높은 무대에서 명승부를 펼쳤고, 마지막 승자는 김관우였다. 김관우의 금메달은 한국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첫 번째 금메달이다.경기 후 믹스트존을 지나가면서 짧게 소감을 밝힌 김관우는 "아직 경기가 더 있으면 좋겠다. 더 계속 싸우고 싶은 생각뿐이다"는 말을 남
2023-09-28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이 동료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 이상혁은 결장했지만, 선수들을 응원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던 이상혁은 현재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고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어제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현재 약을 먹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날 경기에 결장한 이상혁은 대기실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상혁은 이번 대회 개최국으로 가장 강력한 금메달 경쟁 상대로 평가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이 28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 보조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예선 1라운드 A조 경기서 1위를 차지했다. 47분대의 랩타임을 기록한 한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온 윤상훈 감독은 "상대의 실력을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힘들었는데, 첫 경기를 해보니까 예상했던 실력이었다. 조 1위로 올라갔는데, 결승까지도 문제없이 올라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함께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씨재' 최영재는 "국가를 대표해서 처음 나가다 보니까 많이 떨렸다. 첫 경기 치르고 그 이후에는
대한민국 LoL 대표팀의 사령탑 김정균 감독이 금메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균 감독은 믹스트존에 들어서면서 활짝 웃었다. 중국전 승리로 그동안의 부담을 한결 던 듯한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작년부터 연기되기도 했고, 또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4강에서 중국을 꺾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다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승하기 전까지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강팀 꺾었다고 다음 경기에 지는 경우가 있어
'쵸비' 정지훈이 금메달을 향해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정지훈은 "4강에서 최고로 위협된다고 생각하는 중국을 이겨서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날 세트 스코어 2대0의 승리를 거둔 한국이었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위험한 순간이 없지 않았다. 정지훈은 "2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중국도 확실히 잘했다"며 "우리가 조금만 못했다면 졌을 것이다. 2대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고 설명했다.특히 2세트가 위험했다. 초반 바텀 라인에서 열린
'카나비' 서진혁이 중국과 경기에서의 밴픽에 만족감을 보였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서진혁은 "중국이 잘해서 막상막하였던 것 같다. 저희가 한 끗 차이로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서진혁의 말처럼 이날 경기 세트 스코어는 2대0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쉽지만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은 승부처마다 집중력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승부처에 대한 질문에 서진혁은 "1세트는 마지막에 르블랑을 잡으면서 게임이 끝났는데, 거기가 승부처였던 것 같다"며
알리스타로 맹활약한 '케리아' 류민석이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류민석은 "중국이 잘한다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오늘 너무 잘해서 긴장하면서 게임했다"며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강팀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날 류민석은 1, 2세트 모두 알리스타를 플레이하며 맹활약했다. 라인전에서도 '룰러' 박재혁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였고, 한타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뽐냈다. 그는 "오늘 조합이 너무 좋고 팀원들이 잘해줘서 알리스타로 편하
'제우스' 최우제가 '빈' 천쩌빈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우제는 강력한 상대인 '빈' 천쩌빈을 맞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최우제는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빈' 선수가 원래 잘하는 선수인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겨뤄보니까 확실히 압박감이 들었다"며 "2세트는 레넥톤 vs 잭스-세주아니 구도였는데, 그 구도에서 잭스-세주아니가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압박을 당해서 아쉽다. '빈
5년 전 아시안게임 결승서 당한 패배를 설욕한 '룰러' 박재혁이 활짝 웃었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박재혁은 "너무 잘하는 상대여서 긴장도 많이 했고 실제로 게임도 힘들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그의 말처럼 이날 세트 스코어는 2대0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쉽지만 않았다. 특히 2세트의 경우에는 초반 바텀 라인전 교전서 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박재혁은 '케리아' 류민석과 침착하게 라인전을 이어갔고,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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