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은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V'의 1979년생 노장 김관우다.김관우가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전에서 대만의 '게이머비'를 4대3으로 제압했다.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였다. 1979년생 동갑내기 게이머들은 아시안게임 가장 높은 무대에서 명승부를 펼쳤고, 마지막 승자는 김관우였다. 김관우의 금메달은 한국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첫 번째 금메달이다.경기 후 믹스트존을 지나가면서 짧게 소감을 밝힌 김관우는 "아직 경기가 더 있으면 좋겠다. 더 계속 싸우고 싶은 생각뿐이다"는 말을 남
2023-09-28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이 동료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 이상혁은 결장했지만, 선수들을 응원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던 이상혁은 현재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고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어제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현재 약을 먹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날 경기에 결장한 이상혁은 대기실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상혁은 이번 대회 개최국으로 가장 강력한 금메달 경쟁 상대로 평가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이 28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 보조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예선 1라운드 A조 경기서 1위를 차지했다. 47분대의 랩타임을 기록한 한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온 윤상훈 감독은 "상대의 실력을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힘들었는데, 첫 경기를 해보니까 예상했던 실력이었다. 조 1위로 올라갔는데, 결승까지도 문제없이 올라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함께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씨재' 최영재는 "국가를 대표해서 처음 나가다 보니까 많이 떨렸다. 첫 경기 치르고 그 이후에는
대한민국 LoL 대표팀의 사령탑 김정균 감독이 금메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균 감독은 믹스트존에 들어서면서 활짝 웃었다. 중국전 승리로 그동안의 부담을 한결 던 듯한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작년부터 연기되기도 했고, 또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4강에서 중국을 꺾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다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승하기 전까지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강팀 꺾었다고 다음 경기에 지는 경우가 있어
'쵸비' 정지훈이 금메달을 향해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정지훈은 "4강에서 최고로 위협된다고 생각하는 중국을 이겨서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날 세트 스코어 2대0의 승리를 거둔 한국이었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위험한 순간이 없지 않았다. 정지훈은 "2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중국도 확실히 잘했다"며 "우리가 조금만 못했다면 졌을 것이다. 2대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고 설명했다.특히 2세트가 위험했다. 초반 바텀 라인에서 열린
'카나비' 서진혁이 중국과 경기에서의 밴픽에 만족감을 보였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서진혁은 "중국이 잘해서 막상막하였던 것 같다. 저희가 한 끗 차이로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서진혁의 말처럼 이날 경기 세트 스코어는 2대0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쉽지만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은 승부처마다 집중력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승부처에 대한 질문에 서진혁은 "1세트는 마지막에 르블랑을 잡으면서 게임이 끝났는데, 거기가 승부처였던 것 같다"며
알리스타로 맹활약한 '케리아' 류민석이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류민석은 "중국이 잘한다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오늘 너무 잘해서 긴장하면서 게임했다"며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강팀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날 류민석은 1, 2세트 모두 알리스타를 플레이하며 맹활약했다. 라인전에서도 '룰러' 박재혁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였고, 한타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뽐냈다. 그는 "오늘 조합이 너무 좋고 팀원들이 잘해줘서 알리스타로 편하
'제우스' 최우제가 '빈' 천쩌빈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우제는 강력한 상대인 '빈' 천쩌빈을 맞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최우제는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빈' 선수가 원래 잘하는 선수인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겨뤄보니까 확실히 압박감이 들었다"며 "2세트는 레넥톤 vs 잭스-세주아니 구도였는데, 그 구도에서 잭스-세주아니가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압박을 당해서 아쉽다. '빈
5년 전 아시안게임 결승서 당한 패배를 설욕한 '룰러' 박재혁이 활짝 웃었다.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여한 박재혁은 "너무 잘하는 상대여서 긴장도 많이 했고 실제로 게임도 힘들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그의 말처럼 이날 세트 스코어는 2대0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쉽지만 않았다. 특히 2세트의 경우에는 초반 바텀 라인전 교전서 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박재혁은 '케리아' 류민석과 침착하게 라인전을 이어갔고,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에 대한
'FC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곽준혁이 27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FC온라인' 패자조 결승에서 태국의 '접접'에게 1대2로 패했다. 첫 세트 패배 후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차기로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든 곽준혁은 이어진 3세트에서 선제 실점 후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서는 곽준혁의 표정에는 진한 아쉬움이 드러났다. 곽준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저에게 정말 중요한 대회였다. 'FC온라인'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꿈꿔온 무대였고, 기대를 많이 했고, 금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회
2023-09-27
대한민국 LoL 대표팀의 김정균 감독이 중국과의 4강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보였다.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27일 항저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김정균 감독은 "금메달이 목표기 때문에 지금 매일매일 그냥 최선을 다해서 연습만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손쉬운 승리를 챙긴 한국의 다음 상대는 중국이다. 사실상 이번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한국과 중국의 2파전 양상으로 굳혀졌었다. 중국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시점에서 김정균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일단 지금까
'스트리트 파이터 V'의 40대 게이머 김관우가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관우가 27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승자조 결승에서 대만의 '오일킹'을 2대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에서 압승을 거두며 동점을 만들었고, 첫 라운드를 내준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3세트 라운드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온 김관우의 표정은 잔뜩 상기돼 있었다. 아직 흥분이 채가시지 않은 목소리로 손을 떨면서 들어온 그의 눈가에는 살짝 눈물이 고여있기도 했다. 김관우는 "아직은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
'페이커' 이상혁이 금메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27일 항저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 들어온 이상혁의 표정은 여유로워 보였다.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묻자, 그는 "오늘은 긴장감이 많은 경기는 아니었다. 그냥 편안하게 봤다"고 이야기했다.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9시에 시작했다. 28일 있을 중국과의 4강 경기 또한 같은 시간에 펼쳐지게 된다. 이상혁은 "요즘 5시 40분 정도에 일어난다"며 "지금은 조금 적응돼서 괜찮은 것 같다"고 컨디션 관리에 문제가 없음을 털어놨다.이른
'쵸비' 정지훈이 중국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27일 항저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응한 정지훈은 "오늘 승리로 4강에 진출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날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됐다. 내일 중국과의 4강 경기 역시 같은 시간에 열리게 된다. 이른 시간에 열리는 경기로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 문제가 염려되는 상황. 그러나 정지훈은 잘 적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초반에는 어려웠는데 이제 생활 패턴에 맞춰서 충분히 잘 잔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서 괜찮다"고
중국과의 경기를 앞둔 '카나비' 서진혁이 선전을 다짐했다.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27일 항저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진혁은 1, 2세트 모두 단 한 번도 데스를 기록하지 않는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경기를 마친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온 서진혁은 "오늘은 일단 조별리그 때 못 보여준 픽들을 보여주는 느낌으로 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어서 서진혁은 4강전을 앞두고 다양한 픽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부담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픽은 어차피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중 어떤 것을 보여주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오
'제우스' 최우제가 중국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27일 항저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응한 최우제는 "오늘은 사실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각한 대로 잘 이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우제의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 상대가 상대적 약체들이었다는 점을 물론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매 경기 공격적인 플레이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그는 "근 한 달간 연습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자신감도 있는 상태다"며 "그런데 오늘은 일라오이에게 솔로 킬을
대한민국 대표팀의 '룰러' 박재혁이 '케리아' 류민석과의 호흡이 좋다고 이야기했다.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27일 항저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 인터뷰에 나선 박재혁은 "오늘 경기 상대방도 잘해서 재밌게 했다. 생각보다 상대 라이너들이 잘해서 즐거웠던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날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9시에 시작했다. 이른 아침에 치러지는 경기에 컨디션 걱정이 되는 상황. 박재혁은 문제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행히 지금 컨디션은 괜찮다. 아침 경기도 이제는 익숙해졌다"며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오히
정글러 첫 LCK 500승 '피넛' 한왕호의 챔피언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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