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생팀 뉴비의 주장 'Xiao8' 닝창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이유를 전했다.
닝창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디 인터내셔널4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뉴비로 옮기면서 힘들지 않았는지에 대해 "LGD게이밍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다보니 도타2에 대한 열정을 잃어갔다"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을 때 뉴비 게임단주가 나를 설득해 이적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팀 이적이 개인적으로 볼 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부터 도타2 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닝창은 디 인터내셔널 대회에 꾸준하게 참가했다. 올해 2월 새롭게 만들어진 뉴비로 이적한 닝창은 팀을 디 인터내셔널4 결승으로 이끌었다.
"우승만을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다"고 전한 닝창은 "이틀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상대 팀 경기를 분석하고 대비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챔피언이 될 수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키아레나=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