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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4] 중국의 뉴비, 비시게이밍 꺾고 우승 차지

[TI4] 중국의 뉴비, 비시게이밍 꺾고 우승 차지
중국의 뉴비가 비시게이밍을 꺾고 디 인터내셔널4 우승을 차지했다.

뉴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디 인터내셔널4 결승전에서 비시게이밍을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뉴비는 우승 상금으로 상금 502만 달러(약 한화 51억원)를 획득했다.

비시게이밍이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비시게이밍은 'fy' 슈리젠의 족쇄 기술을 활용한 갱킹으로 초반 이득을 챙겼고 중단에서는 취권도사의 'Super' 후안하오 치에가 벼락강타 궁극기를 활용한 플레이로 여러차례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중단 1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한 비시게이밍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상대 전투병 병영까지 압박했다. 글로벌 골드와 함께 경험치에서 우위를 보인 비시게이밍은 하단에 이어 상단 건물을 장악하며 여유있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1경기를 내준 뉴비는 2경기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 'Mu' 판창의 원소술사와 'Hao'의 치하오첸의 길쌈꾼이 전 레인을 휘저우면서 비시게이밍을 압도했다. 점수 차를 벌린 뉴비는 계속 상대를 몰아쳤고 모플링을 선택한 'Sylar' 지아준리우까지 여러차례 잡아내면서 성장을 차단했다. 뉴비는 비시게이밍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3경기에 들어선 뉴비는 비시게이밍의 푸시 메타에 고전했지만 'Mu'의 퍽과 'Hao'의 길쌈꾼이 전투에서 상대 영웅을 압살시키고 17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4경기에서는 초반 중단 3인 갱킹으로 3킬을 기록했다.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뉴비는 중단으로 압박을 들어온 비시게이밍 'rOtk' 맹독사의 역병 와드 라인을 뚫어냈다. 이어 불꽃령의 'Hao'가 멀티 킬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계속된 전투에서 압승을 거둔 뉴비는 점수 차를 18대2로 벌렸고 글로벌 골드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뉴비는 중단 전투에서 승리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시애틀 키아레나=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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