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상은 "지난 1년 동안 오프라인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하면서 그만 두려는 생각까지 했다"며 "이번 예선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올인했더니 본선에 올랐다"고 말했다.
Q 5번만에 WCS 본선에 올라갔다.
A 김정우 선수와의 경기에서 한 타이밍만 노리고 들어갔다. 전반적으로 진 경기였다. 행운이 많이 따랐다.
Q 이번 예선이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임했다고 들었다.
A 1년 동안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Q 코드S에 입성하기까지 도움 주신 분들이 있다면.
A 코칭 스태프들이 가장 많이 도와줬다. 그리고 부모님과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줬다.
Q '터미네이터'라는 아이디를 쓴다.
A MBC게임 히어로 시절 하태기 감독이 터미네이터를 닮았다고 이야기해주셔서 아이디로 사용했다. 많이 닮았나(웃음).
Q 코드S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고 싶은가.
A 이왕 올라온 코드S에서 끝을 보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