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 비어그는 20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B조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가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왕이면 가장 강한 상대인 삼성 화이트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소렌 비어그는 TPA와 두 번의 대결을 치르는 동안 제라스와 오리아나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TPA를 두 번 모두 제압하는데 일등 공신이 된 소렌 비어그는 "8강에 한 발 다가가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8강에서 어떤 팀과 만나고 싶으냐는 질문에 소렌 비어그는 "세계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인 롤드컵이기에 이왕이면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나고 싶다"고 답하면서 "8강 진출이 확정된 팀은 삼성 화이트밖에 없기에 삼성 화이트와 대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소렌 비어그가 속한 TSM이 16강 B조에서 2위로 8강에 오른다면 A조 1위가 유력한 삼성 화이트와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