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세데뇨는 25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경기를 치르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C조에서 삼성 블루가 여전히 강력했다"고 말했다.
개막일에 한 경기만 치르는 프나틱이기에 아직 몸을 풀지 않은 엔리케는 "다른 팀들의 경기력을 먼저 보고 나서 적절한 긴장감을 갖고 경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C조의 각 팀에 대해 분석해달라는 질문에는 "삼성 갤럭시 블루가 역시 강했다"고 평가했다. LMQ와 OMG의 경기에서 LMQ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말한 엔리케는 OMG와 삼성 블루의 경기에서 OMG가 앞서 나갔고 유리한 상황이 있었지만 실망할 정도로 OMG의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삼성 블루에 대해서는 "모든 라인, 모든 포지션이 강하고 대규모 교전에서도 호흡을 잘 맞아서 프나틱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