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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SK텔레콤 이신형 "우승으로 건재함 증명하겠다"

[WCS] SK텔레콤 이신형 "우승으로 건재함 증명하겠다"
SK텔레콤 T1 이신형이 5시즌 만에 GSL 코드S 결승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26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시즌3 4강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에 4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신형은 오는 10월4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같은 팀 어윤수와 대결할 예정이다.

Q 5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A 1년 넘게 결승에 못 올라갔는데 진출해서 놀랍다. 아직 실감이 안나지만 스스로 성적에 만족스럽다.

Q 한 세트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를 메카닉을 선택했다.
A 바이오닉보다 좋다고 생각했다. 또 상대방이 예측 못할 것 같았다.

Q 연습할 때 상대가 메카닉을 할 것으로 생각했나.
A 상대가 바이오닉을 좋아하기 때문에 메카닉을 해도 상관없었다.

Q 김도욱이 최지성과 비슷하게 플레이했는데 예상은 했는지 궁금하다.
A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에서 최지성 선수에게 패해서 그런지 상대와 비슷하게 플레이할 것 같았다. 생각보다 경기가 잘 안풀렸다.

Q 1년 만에 협회 팀에 돌아왔는데 이유가 있는지.
A 협회 팀으로 온 큰 이유는 프로리그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해외 대회 나가는 것을 제외하고 생활과 지원 부분에서 협회 팀이 좋고 잘 맞다고 느꼈다.

Q 이번 대회 우승하면 글로벌 파이널 안정권에 들어간다.
A 우승해야 WCS 글로벌 파이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글로벌 파이널에 가기 위해선 반드시 우승해야할 것 같다.

Q 결승전이 팀킬로 결정됐다.
A (어)윤수 선배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개인리그 4회 연속 결승 진출은 실력없이 할 수 없는 기록이다.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저그전 자체가 최근 어렵다보니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이신형의 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
A SK텔레콤 T1에 입단했지만 잘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다 같이 힘을 합쳐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예전처럼 에이스가 될 것 같지 않다.

Q 김도우와 다시 같은 팀이 됐다.
A (김)도우 선배가 나를 견제하는 느낌이다. 견제할 필요없이 둘 다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름 SK텔레콤의 주축 프로토스가 됐기 때문에 잘 지냈으면 한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오랜만에 개인리그 결승에 갔다.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팬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건재함을 증명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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