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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오른 OMG "중국도 강하다"

[롤드컵] 4강 오른 OMG "중국도 강하다"
OMG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내며 나진 실드를 3대0으로 대파했다. OMG는 밴픽 단계부터 나진 실드에게 한 발 앞섰고, 이를 바탕으로 매 세트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특히 '고고잉' 가오디핑과 '러브링' 인레는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승리 시간을 앞당겼고, 8강을 앞두고 긴급 투입된 '클라우드' 후젠웨이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가오디핑(Gogoing)=4강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

Q 라이즈로 맹활약을 펼쳤다.
A 가오디핑(Gogoing)=예전부터 라이즈를 굉장히 많이 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 '세이브'는 탑 라인에서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팀 전체가 잘 협력해서 이겼다고 본다.

Q 롤드컵에 처음 출전했는데.
A 후젠웨이(Cloud)=첫 경기라고 해서 긴장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연습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잔나는 별로 해보지 않았다. 30~40판 정도 밖에 하지 않았다.

Q 4강에서 로얄클럽과 맞붙게 됐다.
A 궈준리앙(San)=4강에 중국 두 팀이 만나 기쁘다. 중국이 LOL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Q 만약 결승에 오른다면 한국 팀을 만나게 된다. 삼성 화이트, 블루 중 어느 팀과 만나길 원하나.
A 궈준리앙(San)=삼성 블루다. 싱가폴에서 삼성 블루를 상대로 패한 적이 있는데 그 복수전을 하고 싶다.

Q 4강에 대비해 숨겨둔 챔피언이 있나.
A 유지아준(Cool)=매 경기를 하면서 조합을 중시했지 내가 선호하는 챔피언을 택한 적은 없다. 챔피언을 고를 때 동료들의 의견을 묻는 편이다. 연습을 더 많이 한 챔피언을 고를 가능성이 높다.

Q 이번 8강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6강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A 인레(LoveLing)=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Q 후젠웨이 기용은 자칫 도박수가 될 수도 있었다. 배경이 궁금하다.
A 가오디핑(Gogoing)=이미 연습을 많이 했고, '클라우드'가 잘했다. 그래서 8강에서도 자신있게 기용했다. 4강과 결승에도 '클라우드'가 서포터를 맡을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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