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1위로 8강에 올랐다.
A 김민철과 전태양 모두 친분이 있어서 부담됐지만 올라가서 기쁘다. 패한 두 명도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Q 저그전을 부담스러워 하던데 첫 경기까지 내줬다.
A 연습 때부터 저그전이 안 됐다. 자신 없었다. 김민철과의 1경기 1세트까지 패하면서 반 포기 상태에서 편안하게 했는데 승리했다. 저그전에서 승리한 덕분에 조1위를 기록한 것 같다.
Q 8강전에서 같은 팀 정우용과 대결하게 됐다.
A (정)우용이와 대회에서 자주 만나서 그런지 인연이 깊다. 조2위로 진출하는 것이 좋지만 최선을 다해 조1위로 올라왔으니 운명이라고 생각하겠다.
Q 월드챔피언십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A 드림핵 스톡홀름 우승은 못했지만 목적을 달성했다. 모든 것을 이뤘다.(웃음) 확정짓고 나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하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연습을 도와준 (한)지원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팀 랭킹전이 끼어 있었는데 연습을 배려해준 박용운 감독님과 응원을 와준 팬들도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