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병세, 이영호 등 테란을 잡고 올라왔다.
A 테란을 상대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최근에 운영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어서 여러 방향으로 준비를 했다. 2014년에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2015년에는 달라지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공격적인 움직임을 자주 선보였다.
A 다양하게 연습을 하고 있는데 방송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쪽이 잘 통하는 것 같다. 내가 중후반을 도모한다고 다들 생각하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 것 같다.
Q 이영호와의 1세트가 정말 어려웠다.
A 망했다고 생각했다. 후속 맹독충으로 공격을 시도할 때 '나의 운을 믿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공격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
Q 8강 상대로는 누구를 꼽고 있나.
A 진에어 그린윙스 하재상을 만나고 싶다. 하재상은 쉽게 이기고 4강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부활의 밑받침이 되어주길 바란다. 하재상이 살아 남을 확률이 별로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8강에 올라오길 바란다(웃음).
Q 하재상과 친분이 있나.
A 친분이 있다. 내 심정을 이해해 줄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