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회장은 21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14'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넥슨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0월 31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겸직 및 영리 업무를 하고 있는 국회의원 중 43명에 대해 업무 금지 통보를 내렸다. 여기에는 한국e스포츠협회를 맡고 있는 전병헌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
전 의원은 겸직 압박을 계속 받고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경환 의원도 여자농구연맹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데 최근 겸직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저 같은 경우도 e스포츠협회장을 맡을 수 없다면 명예회장으로 자리를 옮겨서 계속 e스포츠 발전에 힘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