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드 선발전 현장을 찾은 전 협회장은 2015 시즌 리그제로 개편된 LOL 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프로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시스템을 육성하고 학원 스포츠로도 e스포츠가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챔피언스의 경우 이번 2015 시즌 풀리그 체제를 도입하면서 프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력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6개 기업 게임단들이 시드를 받았고 시드 결정전을 통해 2개 팀이 선발되면서 8개 팀 체제로 스프링 시즌을 운영한다.
프로게이머를 지향하는 아마추어들을 위해 챌린지 리그를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힌 전 협회장은 서머 시즌에는 챔피언스와 챌린지의 시드 결정전을 통해 승강 시스템을 갖추면서 자연스런 경쟁 구도를 형성하겠다고 사전에 밝혔다.
전 협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프로게이머를 위한 특례 입학 제도를 도입한 것을 확대하고 학교에서도 e스포츠를 특성화함으로써 학원 스포츠로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엿다.
전 협회장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균형 뿐만 아니라 학원 스포츠로서 e스포츠가 성장한다면 삼각 구도를 이루면서 안정적으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