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선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오늘 예선에서 29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쉽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상대가 정말 잘해 힘겹게 올라갔다. 지금도 멍하다.
Q 경기가 언제 잘 풀리지 않았나.
A 원래 방태수 선수와 4강에서 만났을 때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0대2로 패하면서 게임도 잘 안 풀리다 보니 왠지 질 것 같아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Q 핫식스컵에서 탈락해 아쉬운 점이 많았을 것 같다.
A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빌드도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다시 붙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GSL 우승자인데 시드를 주지 않아 서운할 것 같다.
A 아쉽긴 하지만 규정대로 대로 해야 하지 않겠나.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다.
Q 경기가 많아졌다. 본인은 어떤 생각이 드나.
A 경기수가 많아진 것 같아 걱정이 많다. 개인리그가 있으면 한 주 동안 쉴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아쉽다. 게다가 개인리그가 두 개인데 상금 규모는 줄다 보니 스케줄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프로리그를 오랜만에 하게 되는데.
A 준비할 시간도 많고 단판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오랜만에 하다 보니 잘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앞으로 있는 리그들에서 모두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많은 리그에서 좋은 활약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