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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Yi 정윤종 "우승 아니면 의미없다"

[GSL] mYi 정윤종 "우승 아니면 의미없다"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이 GSL 코드S에 복귀했다. 정윤종은 15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예선에서 CJ 엔투스 정우용을 2대1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정윤종은 "오늘도 떨어진다면 집 밖에 두 달 정도 안나가려고 했는데 본선에 올라가면서 집 밖에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웃었다.

Q GSL 코드S에 복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며칠 전 열린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이하 SSL) 예선에서 탈락해서 만약 오늘도 떨어진다면 집 밖에 두 달 정도 안나가려고 했다. GSL 코드S에 진출해서 집 밖에 나갈 수 있게 됐다.

Q 핫식스컵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
A 8강 진출하고 나서 정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결정된 상황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핫식스컵에 나가는 것이 좋지만 먼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먼저 기권을 하는 것보다 일정이 될 때까지 경기를 치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16강을 치렀다.

Q 오늘 예선에서는 정명훈과 대결했다.
A 예선에서 만나서 매우 불편했다. SSL 예선에서 (정)명훈이 형이 CJ 엔투스 김준호와 하는 것을 보면서 겁을 많이 먹었는데 오늘은 빌드로 승리한 것 같다.

Q 외국팀에 들어가니까 어떤가.
A 정말 좋다.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으면 선수가 각자 알아서 해야 하지만 오지랖이 넓다보니 그런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연습도 솔직히 남들처럼 열심히 하려고 한다. 시간 활용을 하는 것도 매우 좋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A 우승이다. 우승 아니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이번 시즌 반드시 우승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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