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승리한 소감은.
A 프리 시즌 들어서 KT에게 한 세트를 내준 것 이외에는 모두 승리해서 기쁘다.
Q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특별히 준비한 전략이 있는가.
A 프리시즌 시작 전에 해보자고 이야기한 것이 몇 개 있는데 패하는게 너무나 싫어서 시도하지 않았다.
Q SK텔레콤이 1위로 마감했다. 전 라인에서 다른 팀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A 팀에서 이탈한 선수가 많지 않았다. 코치님께서 "지난 서머 시즌에서 SK텔레콤 S가 4등을 했는데 1, 2, 3위 팀이 다 해외로 나가서 우리가 잘하는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하셨다.
Q 이전에 비해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아졌다.
A '피글렛' 채광진 선배가 나가고 난 뒤에 내가 혼자 출전하니까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비시즌 동안 열심히 연습한 게 지금 잘 나오는 것 같다.
Q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이 1월에 개막을 하는데 어떤 모습을 보일 것 같은가.
A 아직 경기해보지 않은 팀이 2개나 있지만 프리시즌을 돌아보자면 우리 의도대로 쉽게 경기를 펼쳤다. 본선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가 있겠지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Q 서포터가 두 명인데 두 명과의 호흡은 어떤가.
A 많은 서포터들과 경기를 펼쳤다. '울프' 이재완과는 오랫동안 경기를 해서 잘 맞고 '피카부' 이종범과도 호흡이 괜찮다.
Q 정규 시즌 가장 위협적인 팀은.
A 진에어 그린윙스가 될 것 같다. 스크림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프리시즌 처음에 진에어가 패하는 것 보고 나도 우리 팀이 경기에서 패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Q 롤챔스 코리아 2015에 임하는 각오는.
A 본선에서 열심히 해서 우승하고 싶다. 더 나아가 롤드컵에서 친구인 '데프트'와 대결을 펼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혁규야, 롤드컵에서 만나자.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