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6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동족전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라가서 기쁘다.
Q 경기 내용이 미묘한 상황이 많이 나왔다.
A 오랜만에 5전제, 동족전을 하다보니 생각이 너무 많았다. 상대가 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다른 플레이를 하려다보니 경기력이 안 좋았다.
Q 오늘 경기에 대해 점수를 주자면.
A 100점 중에 50점을 주고 싶다.
Q 경기 내내 표정도 안 좋았다.
A 오기 전에 머리가 아파서 약도 먹었다. 또 경기하는데 물을 잘못 마셔서 사래도 걸렸다. 결론적으로 생각이 많았다.
Q 이번 대회 목표를 이야기하자면.
A 2015시즌 시작이고 양대리거라서 기세가 좋다. 열심히 준비한다면 최소 4강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Q 기회가 온만큼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A 당시에는 개인리그 우승도 하다보니 팬들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많이 느꼈다. 이제는 그런 것을 내려놓고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같이와 준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연습 도와준 (원)이삭이와 (남)기웅이, 송병구 코치님과 (김)유진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