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은 "평소 스크림에서 룰루와 렝가 조합을 써봤는데 나쁘지 않았다"며 "룰루 이속 버프와 승천의 부적을 받으면 렝가의 이동 속도가 800에서 900 정도 되는데 정말 빨라서 재미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현과의 일문일답.
Q 1, 3세트 MVP에 선정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소감은.
A 두 세트 모두 MVP에 선정돼 기분 좋다. 앞으로 더 힘 내서 열심히 하겠다.
Q 렝가와 룰루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A '갱맘' 이창석 선수가 룰루를 좋아한다. 렝가와 룰루 조합을 스크림에서 사용했는데 좋더라. 승천의 부적과 룰루 버프까지 받으면 렝가 이속이 800을 넘는다. 정말 재미있다. 오늘 경기에서 룰루 버프를 받고 이니시에이팅을 하면 무조건 이겼다.
Q 이창석이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20스택을 쌓았다.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나.
A 메자이 스택에 대해 크게 이야기한 것은 없지만 본인이 잘했다고 이야기하더라.
Q 2세트서 이창석이 존야의 모래시계를 2개 구입했다.
A 우리 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당했다. 심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창석 선수도 멘탈이 흔들린 것 같다.
Q 2세트 지고 난 뒤 부스 안 상황은 어땠나.
A 경기에서 지고 멘탈이 정상은 아니었다. 감독, 코치님께서 잘 잡아주셨다. 두 분께 감사하다. 오늘 승리는 코칭스태프 덕분이다.
Q 접전 끝에 이겼다. 앞으로의 각오는
A 최대한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경기가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막차 끊기는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또 와주시면 좋겠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