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수들은 "골드 팀을 상대로 크게 이기고 시드 결정전 1차전에서 즐겜 픽을 하다 져서 떨어질 뻔했다"며 "다음 경기에서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한 덕분에 본선에 진출해서 기분 좋다"고 밝혔다.
Q 예선 통과 소감은.
A 김동현=이길 줄 알고 왔다. 많이 기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기쁜 마음이 든다.
Q 대진운이 따랐다.
A 정의석=첫 판에 골드 팀을 만나서 크게 이겼다. 시드 결정전에서 여유를 부리며 즐겜 픽을 하다가 져서 정신이 바짝 들더라. 그 다음부터는 열심히 했다.
Q 도대체 어떤 픽을 한 건가.
A 박민규=블리츠크랭크, 야필패, 볼리베어, 판테온, 징크스를 했다.
Q 질 만한 픽을 한 것 같다.
A 장호찬=아예 하지 않던 챔피언은 아닌데 조합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상대 베인한테 계속 쫓겨 다니면서 혼났다.
Q 팀원들은 어떻게 모인 건지.
A 박민규=페이스북에서 글을 보고 지원했다.
A 장호찬=나는 친구한테 전해 들었다.
A 김동현=내가 팀을 만들었는데 지원자가 많지는 않았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장호찬=메신저로 대화하면서 시간 맞춰서 팀랭을 돌렸다.
Q 상금을 타게 되면 어떻게 쓸 생각인가.
A 장호찬=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절반은 저축하고 절반은 잘 쓰겠다.
A 박민규=적금에 들 생각이다.
Q 본선에 오른 다른 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정의석=CTU는 만나고 싶지 않다. 실버 팀이나 혼성 팀을 만나고 싶다.
Q 본선에서의 각오는.
A 박민규=본선에 진출했으니 일단 4강에는 가고 싶다. 대진운만 따른다면 갈 수 있을 것 같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