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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GE 이호진 "약하다는 이미지 없애고 싶었다"

[롤챔스] GE 이호진 "약하다는 이미지 없애고 싶었다"
GE타이거즈가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CJ 엔투스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4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리' 이호진의 활약을 앞세워 일방적인 승부를 펼쳤다. '리' 이호진은 "CJ와의 경기를 꼭 이기고 싶었다. 팀원들도 같은 생각이지만 약한 팀과 했다는 평가를 받아서 오늘 승리로 그런 이야기를 없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Q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A CJ와의 경기를 꼭 이기고 싶었다. 팀원들도 같은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전승을 했지만 약한 팀과 했다는 평가를 받아서 오늘 승리로 그런 이야기를 없애야 겠다고 생각했다.

Q 밴픽이 인상적이었다.
A 송경호와 정노철 감독님이 거의 다 준비해준다. 공격적이고 위험한 미드 밴보다 상단 밴을 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잘 통했다.

Q MVP 포인트 단독 선두가 됐다.
A 200점을 받았을 때부터 욕심이 많이 났다. 1등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보다 날카롭게 갱킹을 하려고 했다.

Q 1세트에서 '쿠로' 이서행이 원맨쇼를 했는데.
A 이야기는 나왔지만 본인이 혼자 들어갈 줄 몰랐다.(웃음)

Q 2세트에서는 급격하게 분위기가 흘러갔다. 픽도 인상적이었다.
A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팀 장점이 성격이 밝아서 선수들이 얌전한 챔피언을 잘 안한다.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챔피언과 OP 챔피언을 선택하다보니 그런 조합이 나왔다.

Q 나진 시절때보다 성장했다는 평가다. 최고의 정글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A 기분은 좋지만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강한 정글러와 하는데 잘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Q 경계되는 팀은?
A 마지막 경기인 SK텔레콤 T1이다. '뱅기' 배성웅 선수와는 스타일이 다르다. 상대가 안정적이자면 나는 화려하고 공격적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방송 인터뷰에서 잘 이야기를 못했는데 MVP를 받게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 밴픽에 도움을 주는 정노철 감독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팀 사무국과 대표님도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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