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IEM 타이페이 8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조)성주와 승자전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방)태수 형도 잘해서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조)성주가 올라와서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쉽게 풀렸다.
Q 조성주와 천적 관계다. 이유를 들자면.
A (이)영호 형도 그렇지만 (조)성주의 심리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천적 관계는 심리와도 연관이 있는데 상대가 어떻게 할지 쉽게 보이더라.
Q 1세트에서는 3차원관문이 걸렸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A 압박을 강하게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걸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건설로봇을 많이 잡았고 본진 병영의 전투 자극제를 파괴한 것도 결정적이었다.
Q 2세트에서는 전진 병영을 예상했는지.
A (조)성주가 못 이길 것 같으면 전진 병영을 자주 했다. 이쯤하면 반드시 전략을 걸 것으로 생각했다.
Q 8강에서는 누구와 만나고 싶나.
A (정)윤종, (김)민철 선배 빼곤 누구와 만나도 상관없다. 같은 팀 출신이다보니 심리전을 걸어도 계속 꼬아야 한다.
Q 이번 대회 우승이 욕심날 것 같다.
A 대만 팀이다보니 우승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팬들과 후원사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많은 분들이 경기력 의심하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타이페이=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