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5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택해 MVP를 받았고 인터뷰에 임했다.
이상혁은 삼성에게 내셔 남작을 내준 상황을 묻는 조은정 아나운서의 질문에 대해 "그 때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주겠다"라며 말을 이었다. 이상혁은 "나는 상대 선수들이 내셔 남작을 두드린다고 의견을 냈는데 배준식은 아니라고 드래곤을 가져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 선수들이 20분만에 내셔 남작을 가져가자 이상혁은 배준식에게 화를 냈다고.
경기를 마치고 난 뒤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배준식이 잘못 판단할 수도 있는데 내가 화를 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GE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남겨둔 이상혁은 "솔로 랭크에서 GE 선수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는데 크게 긴장하지 않는다"라며 "GE의 연승을 끊어내면서 1라운드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