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EIM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GE 타이거즈는 "외국 팀들이 한국 팀을 얕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이 여전히 가장 강력한 국가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Q 오늘 경기 승리로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8연승이다. 소감은.
A 1라운드 때 전승을 해서 부담이 있었지만 2라운드 첫 경기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깔끔하게 시작해서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챔피언 선택이 재미있었다. 헤카림과 빅토르가 등장했는데 얼마나 준비했나.
A 2라운드 준비를 시작하면서 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정노철 감독님께서 주문을 하셨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
Q GE의 약점이 안 보인다고 말한다.
A 완벽하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것 같다. 더 완벽하고 실수없이 하고 싶다.
Q IEM에 출전한다. 다른 지역 강팀과 경기를 할텐데 어느 팀이 기대되는가.
A 딱히 생각나는 팀은 없고 다른 지역에서 한국팀이 약해졌다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통하는지 테스트하고 싶다.
Q 한국 선수들이 해외로 많이 진출했는데 여전히 한국 리그가 가장 강하다는 말인가.
A 그렇다. 여전히 한국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Q 헤카림을 잘하는 노하우가 있는가.
A 헤카림이 있는 지역으로 정글러가 도움을 많이 주면 삼위일체와 방어력 아이템이 금세 나온다. 그 때까지만 키워주면 된다. 6레벨 전에 약한데 그 고비만 넘기면 정말 좋은 챔피언 같다.
Q 롤챔스에서 몇 연승까지 하고 싶은가.
A 딱 정해놓은 것은 없지만 2라운드에서 한 세트도 주지 않고 전승을 하고 싶은 목표를 갖고 있다.
Q 다음은 삼성과 경기다.
A 오늘 경기를 보니 이전에 비해 실력이 나아졌다. 준비를 확실히 해야 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IEM에 나가게 됐는데 한국 팀이 강하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