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IEM 월드 챔피언십에 출격하기 위해 내일 장도에 오르는 조성주는 "쉽지 않겠지만 16강을 넘는다면 우승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 이끈 소감은.
A 오늘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줄 몰랐는데 오랜만에 하루 2승해서 기분이 좋다.
Q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한 승리였다. 경기력을 평가해달라.
A 10점 만점에 6점 정도인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너무나 많이 떨었다. 손도 얼어있었다. 별 다른 이유없이 떨었던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 준비는 하지 않았나.
A 준비했는데 저그전만 준비했다. 생각하지 못한 테란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
Q 6승으로 다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승왕에 대한 생각이 있는가.
A 아직 2라운드라 욕심을 내고 있지는 않다. 열심히 하겠다.
Q 스타리그 결승전도 있고 IEM도 있다. 빡빡한 일정인데 어떤가.
A GSL까지 올라갔으면 힘들었을텐데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경기가 없는 것 보다는 낫다.
Q IEM 월드 챔피언십은 어떻게 예상하나.
A 16강만 넘으 8강과 4강도 어려울 것 같지만 우승하고 싶다.
Q 2라운드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언제나 똑같이 열심히 연습하고 분위기도 좋다.
Q 2라운드 정규 시즌 1위 가능하리라 보는가.
A 내가 SK텔레콤 T1만 극복하면 우리 팀이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추운 날씨에 응원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래끼가 났는데 신경써주는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