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주성욱은 14일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4강에서 CJ 엔투스 정우용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올라간 소감으로 주성욱은 "많은 팬들이 결승을 보기 위해 오신다고 들어서 벌써부터 설렌다"며 "그동안 개인리그 결승에 여러 번 올라가봤지만 이번에는 1만 여 명이나 오신다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호에 대해서는 "조성호를 만났을 때 내가 더 많이 이긴 기억이 있다. 박령우보다는 조성호를 상대하는 편이 낫기에 4강에서도 조성호가 이기길 바랐다"고 말했다.
주성욱은 끝으로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