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행이 속한 GE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R 3주차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CJ 엔투스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11연승을 이어갔다.
경기를 마친 이후 인터뷰에서 이서행은 "CJ의 저항이 생각보다 강력했기에 좋지 않은 상황을 자주 맞닥드렸지만 동료들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에도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이서행은 "우리 팀의 실수가 맞다.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친 것은 프로 선수로서 잘못한 일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서행은 "팬들이 욕설까지 할 실수는 아닌 것 같다"며 "욕을 잔뜩 하시는 것보다는 '아쉬웠다', '다음에 더 잘하자' 정도로 격려를 해주신다면 우리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