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은 "연습실에서의 경기력으로 봤을 때에는 내가 100% 이긴다고 생각했는데 실전에서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50점 정도밖에 못 줄 경기력이었고 32강에서는 100%를 다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4년만에 코드S에 진출했다. 소감은.
A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내가 자만했던 것 같다. 모든 세트가 쉽지 않았지만 정말 5세트에서는 지는 줄 알았다.
Q 윤영서에 대해 완승을 거둘 것이라 이야기한 적이 있다.
A 경기전에는 솔직히 그런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경기를 치러보니 쉽지 않았다.
Q 코드S에서의 목표는.
A 오늘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왔다.
Q 인터뷰에서 조중혁보다 잘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A 내가 조중혁보다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오늘 경기를 통해 깨달았다. 연습 때 기량의 50% 정도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다.
Q 32강에 대한 자신감은.
A 연습실에서의 기량이 100% 나온다면 16강에 갈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