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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진에어 김유진 "꼭 우승해야 하는 이유 생겼다"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사진=GSL 생중계 화면 캡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사진=GSL 생중계 화면 캡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은 큰 대회에 강한 선수다. 정확하게 말하면 우승 상금이 많은 대회에 강하다. 1억 원의 상금을 주는 대회에서만 두 번이나 우승한 경력이 이를 말해준다.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거의 없는 김유진이 GSL 코드S 시즌2에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말해서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반드시 사고 싶은 것이 있기에 우승하고 싶다"고 말한 김유진은 "이유와 물품은 우승한 뒤에 밝히겠다"고 말해 주위의 궁금증을 샀다.

Q GSL 코드S에 복귀했다.
A 코드S 복귀는 당연한 일이다. 이번 시즌은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Q 우승에 목을 매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A 이번 시즌에서 꼭 우승을 해서 사고 싶은 것이 있다.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고 싶다.

Q 어떤 것을 사고 싶은가.
A 밝히기는 어렵다. 우승하고 나서 꼭 밝히겠다.

Q 전략적인 승부를 펼쳤다.
A 2세트에서는 실패했지만 나머지 전략은 대부분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가진 모든 전략을 꺼내면서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Q 4세트에 들어가기 전에 전략을 바꿨나.
A 준비한 전략은 아니다. 최근에 불멸자 페이크를 쓰면서 풀어간 경기가 있는데 이번에는 정말 불멸자 올인을 시도했다. 내 뜻대로 풀렸다.

Q 각오는.
A 아직 코드S에 올라간 것 가지고 좋아할 단계는 아니다. 더 높이 올라가서 기뻐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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