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GSL] 마이인새니티 정윤종 "조성주가 원톱"

[GSL] 마이인새니티 정윤종 "조성주가 원톱"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이 진에어 김도욱의 전략 핵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했다. 1세트부터 핵폭탄을 맞으면서 정신력이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정윤종은 꾹꾹 참아내면서 한 번에 밀어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에서도 정윤종은 김도욱의 의료선 폭탄 드롭을 모두 막아내면서 수비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아홉 시즌 연속 GSL 코드S에 올라온 정윤종은 "예전 기량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조금만 기다려주면 팬들에게 훌륭한 경기력으로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본선에 복귀한 소감은.
A 오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타일 변화를 준 것이 통해서 다행이다.

Q 수비적인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A 테란 선수들의 의료선 견제가 궤도에 오르면서 공격적인 프로토스 전략은 그다지 잘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전성기 때 플레이했던 감각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Q 조성주의 의료선 견제가 최고였다. 그래도 정윤종에 대해서는 약간 두렵다고 이야기했다.
A 3개월 전부터 조성주가 최고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이야기했다. 래더에서는 조성주와 반반 정도의 결과를 내고 있다. 그렇지만 대회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이 제대로된 기준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누가 이길지는 알 수 없다.

Q 조성주와 맞붙고 싶은 생각은.
A 조성주와 대결해도 되는데 솔직히 테란전에 대해서는 아직 장담을 못하겠다.

Q 조성주와 원이삭이 맞붙는다면.
A 원이삭이 이제는 조성주에게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이전에 원이삭이 이긴 것은 컨트롤과 전략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본기 싸움으로 붙으면 조성주가 이길 것 같다.

Q 마이인새니티로 팀을 옮긴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다.
A IEM 월드 챔피언을 준비할 때 하루에 40경기 이상을 소화했지만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는 거의 연습을 하지 않고 경기장에 왔다. 어떤 스타일이 나에게 맞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A 요즘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하시는 팬들이 많은데 기량을 되찾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