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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텔레콤 이상혁 "GE에게 반드시 이긴다는 마음으로 왔다"

[롤챔스] SK텔레콤 이상혁 "GE에게 반드시 이긴다는 마음으로 왔다"
"1라운드에서 GE 타이거즈에게 패했던 아픔을 갚아주겠다는 마음으로 2라운드 대결에 임했고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

SK텔레콤 T1 이상혁이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6주차 GE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뒤 인터뷰에서 "생각대로 풀리면서 복수에 성공해 기분 좋다"는 느낌을 밝혔다.

1라운드에서 GE 타이거즈에게 패하면서 전승을 선사했던 아픔이 있는 이상혁은 2라운드 대결에서는 반드시 제압하고 아픔을 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2세트에서 많은 킬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많이 잡히기도 하면서 팀을 위태롭게 만들기도 했던 이상혁은 "위기를 느끼지는 않았지만 내 실수로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안했다"며 "각자 역할에 충실하면서 GE를 제압해 기분 좋다"고 말했다.

MVP 포인트 1위를 놓친 점에 대해서는 "시즌 초부터 MVP를 노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높은 순위에 올라서 기쁘다"며 "GE 송경호 선수보다 100점 많은, 800점으로 2위까지 올라와서 더 좋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가족들에게는 "매 경기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고 오늘 너무나 많은 가족들이 오셔서 기를 불어넣어주셨다"며 "다음에 가족 식사 자리에서 맛난 음식을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상황에 대해 이상혁은 "CJ 엔투스나 진에어 그린윙스 모두 강팀이지만 2라운드에서 우리팀이 다 이겨본 상대이기에 부담은 없다"며 "마지막 세트까지 진행되면서 우리 팀이 연구할 사례가 많아진다면 승리할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상혁은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이 11주년을 맞이했는데 올해, 내년, 그 이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많은 우승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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