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최근에 자주 출전했다. 컨디션 조절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A 어제까지 유럽에 있었기 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도 유럽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유럽의 프로토스 선수들과 연습했고 조성주의 경기를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
Q 4세트에 수비가 좋았다.
A 추적자로 찌르는 빌드에 의해서 많이 졌기에 긴장을 많이 했다. 땅거미지뢰 드롭이 좋은 결과를 낳았던 것 같고 양희수 선수도 양쪽을 모두 신경써야 했기에 제대로 컨트롤을 하지 못한 것 같았다.
Q 바위를 깨는 판단도 좋았다.
A 2병영을 확보하고 테크 트리를 타기 위해 바위를 깼는데 양희수가 타이밍 러시를 시도한 덕에 좋게 작용했다.
Q '조난지'에서 사신을 생산했다.
A 원래 네 세트에서 사신을 모두 생산한 뒤 앞마당 사령부를 가져가려고 했다. 양희수가 전략적인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라고 들었기에 사신으로 최대한 정찰 효율을 높이려 했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한국 대회에서 내가 보여준 것이 별로 없다. 정말 오래 기다렸고 이번에는 우승을 하고 싶다. 특히 저그를 만나서 제압하고 싶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A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자주 출전하다 보니까 목표를 높이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