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8강에 오른 소감은.
A 프로리그 끝나고 이틀 밖에 시간이 없었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다행이다.
Q 프로토스 연승이 12세트 연승으로 끝났다.
A 그 맵에서 패할 줄 몰랐다. 남기웅 선수가 생각보다 잘하셨다. 아쉽지만 또 연승을 하면 된다. 8강에 올랐기에 상관없다.
Q 어떤 콘셉트를 갖고 왔는가.
A 즉흥적으로 하자는 생각을 했다. 남기웅 선수와는 최대한 안전하게 하기로 했고 주성욱 선수와 할 때는 상황에 맞게 손 가는 대로 했다.
Q '세종과학기지'에서 전진 병영을 했다.
A 이전에 '세종과학기지'에서 이상한 빌드를 많이 썼다. 그동안의 경기를 떠올려 봤는데 11-11 병영 전략을 쓰지 않았던 것 같아서 사용했다.
Q 시즌 목표는.
A 당연히 우승이다.
Q 8강 상대로 원하는 선수가 있는가.
A 누구든 상관없지만 원이삭 선수가 떨어졌으면 좋겠다. 조지명식에서 백동준 선수가 떨어뜨려 준다고 하셨다. 믿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경기장에 함께 와주신 하태준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