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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텔레콤 이지훈 "프나틱전 특별할 것 없다"

[MSI] SK텔레콤 이지훈 "프나틱전 특별할 것 없다"
"우리 팀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기 때문에 준결승전이라고 해서 더 준비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신경 쓸 부분이 있다면 밴픽 과정에서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 정도일 것 같습니다."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이지훈은 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일차 7경기 ahq와의 대결에 출전, 팀을 지켜주는 역할과 화력을 담당하는 역할을 동시에 해내면서 5전 전승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이지훈은 아지르로 플레이하면서 상대팀의 맹공을 수 차례 받아냈다. 킬을 당하지 않고 동료들이 퇴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이지훈은 마지막 교전에서 화끈하게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압승을 거두는 데도 일조했다.

다음은 이지훈과의 일문일답.

Q 5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소감은.
A 5전 전승으로 풀리그를 마감해서 기분 좋다. 다른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Q ahq와의 경기에서 정말 어렵게 풀어갔다. 패하면 재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부담감은 없었나.
A 시작하기 전에 부담은 있었지만 경기 중에는 생각지 않으려 했다. 초반에 우리 팀 전원이 킬을 내주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라인전 단계에서 CS 획득량을 보니까 우리가 앞서 있었다. 드래곤 중첩 숫자도 우세했기에 '우리가 유리하게 끌고 가고 있다', '골드 획득량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조급하지 않게 풀어갔다.

Q 아지르로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시점은.
A 마지막 교전 직전에 상대 팀의 서포터를 잡으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또 상대 팀의 'westdoor' 리우슈웨이의 초가스까지 잡아내면서 확실히 이겼다고 안심했다.

Q ahq의 미드 라이너'westdoor'가 꽤나 잘했다. 누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A 누가 우위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상대 팀이 라인에 많이 개입했기 때문에 1대1에서 누가 이긴다고는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

Q 프나틱과 5전3선승제 준결승전을 치른다.
A 우리 팀은 조별 풀리그에서도 매경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준결승에서도 똑같이 플레이할 것이다. 밴픽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겠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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