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선수들은 "지난 시즌 32강에서 가천대에게 처참히 패배했다"며 "이번 시즌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꼭 복수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Q 본선 진출 소감은.
A 정재훈=운이 좋아서 생각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두 경기 모두 수월했다.
A 전영우=대진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다음 대진도 잘 부탁드리겠다.
Q 서포터(그랩장인엔소)의 소환사명이 낯 익다.
A 전영우=유명한 아프리카 BJ다. 포털에 검색해도 나온다.
A 김성수=상대가 날 아셨는지 1세트에서 블리츠크랭크를 밴하시더라. 2세트에선 블리츠 크랭크가 밴 당하지 않아서 경기를 캐리했다.
Q 팀의 에이스를 뽑자면.
A 전영우=상단 정재훈이 핵심이다. 산 속에 숨어 있는 사람을 내가 데려왔다(웃음). 우리 히든 카드다.
Q 지난 시즌에도 출전했는데.
A 전영우=가천대학교에게 32강에서 처참히 졌다.
Q 무엇이 문제였다고 생각하는지.
A 전영우=실력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다. 물론 지금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또한 본선에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챔피언 폭도 늘려야 할 것 같다.
Q 붙고 싶은 상대가 있는지.
A 전영우=그런 것 보다 그냥 대진 운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가천대를 만난다면 꼭 복수하고 싶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전영우=일주일에 한 번 정도 팀 랭크 게임으로 연습해서 연습량이 부족한 상태다. 본선에 오른만큼 연습을 많이 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A 전영우=다음 주 목요일에 학교 축제를 한다. DJ 소다가 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놀러오셨으면 좋겠다.
김지원 기자 (corpulen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