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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롤챔스] 진에어 '체이서' 이상현 "의적 아닌 킬러가 되겠다"

[스베누 롤챔스] 진에어 '체이서' 이상현 "의적 아닌 킬러가 되겠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 의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강팀들을 척척 잡아냈지만 약팀에게 약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를 좁혀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머 시즌에는 달라졌다. 약체라고 불리는 팀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2위까지 뛰어 올랐다. 남아 있는 경기들의 대부분 상위권 팀이기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지만 '체이서' 이상현이 버티고 있는 한 진에어는 더 이상 의적으로 남을 것 같지는 않다. 스베누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MVP를 수상하면서 MVP 순위 1위로 뛰어오른 이상현을 만났다.

Q 스베누를 꺾은 소감은.
A 스베누 소닉붐을 2대0으로 제압해서 기분 좋다. MVP 포인트에서도 1위라서 기분 좋다.

Q MVP 1위를 차지한 느낌은 어떤가.
A 강팀들과의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지금 500점은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Q 1세트에서 킬 관여율 100%였다.
A 버프 몹이 재생하는 타이밍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서 상대 정글 지역을 장악했고 그 안에서 킬을 냈다.

Q 1세트에서 스베누의 징크스가 잘 컸다.
A 우리 팀이 전투를 개시하려고 했는데 사형선고에게 끌려 가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드래곤 획득 숫자에서 우리가 뒤처졌지만 교전만 시도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교전에 집중했다.

Q 2세트에서 상대 팀의 바루스가 사랑의 추적자 바루스를 들고 나왔다.
A 남자가 보기에는 거북한 스킨이긴 하다. 맞을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더라(웃음).

Q 앞으로 KOO 타이거즈를 비롯한 강팀들을 상대한다.
A 초반에 대진표가 약팀 중심으로 짜였다. 강팀이라고 해서 질 수만은 없다. 강팀들을 스프링 때처럼 잡고 싶다. 지난 시즌에 약팀들에게 패하면서 의적이라는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서머에는 강팀, 약팀 가리지 않고 모두 이기면서 킬러가 되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남은 경기에서 집중해서 높이 올라가고 싶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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