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은 "2승을 기록했지만 아직 8강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재경기 없이 깔끔하게 8강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2승째를 기록했다.
A 아직은 8강 진출 확정이 아니라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8강에 깔끔히 가고 싶다.
Q 아마추어 박재현을 상대했다.
A 서로 연습을 많이 도와주는 상대라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다. 준비에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
Q 초반 정찰 허용했다.
A 100번 중에 90번은 원래 그런 경우가 많아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상대가 질럿을 빠르게 찍다보니 꼬여서 테크가 평소보다 느렸다. 내 상황이 훨씬 좋았다.
Q 다음 상대가 김성현이다. 까다로운 상대인데.
A 어려운 상대 중에서도 상위권이라 생각한다. 2승이긴 하지만 다음 경기 때문에 8강이 확정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시간이 있다. 서로 정석적이고 맵도 무난하다. 기본기 싸움이 될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친구들 모두 고맙다. 재경기 생각하면 머리 아프니 남은 경기도 이겨서 깔끔하게 8강에 진출하겠다. 서울 오가는 시간 부담이 적지 않다. 재경기 없이 깔끔하게 8강에 가겠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