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호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에서 펼쳐진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A 48강 A조 3경기에서 전태양을 3대2로 제압하며 코드S에 입성했다.
승리를 거둔 황강호는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는 자체가 기분이 좋다"며 "이번 시즌 목표인 8강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Q 코드S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A 코드S에 가서 더 잘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어서 그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다.
Q 4세트 패한 후 어떤 생각을 했나.
A 원점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내가 더 불리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Q 3, 4세트 패인은.
A 준비한 빌드가 상대 수비에 막혔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 대회에서 게임을 많이 해본 상대였다. 기세도 좋고, 운영을 잘하기 때문에 초중반에 힘을 실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진 않았다.
Q 오늘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A 팀원들과 연습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휴가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Q 코드S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A 테란을 만나고 싶다. 테란전에 자신감이 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일단은 8강이다. 내 기억에 아마 2013년도에 16강만 계속 갔을 거다. 그걸 깨고 8강에 오르자는 의미로 목표로 잡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IEM 선전에 출전하게 됐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 해외대회를 보내주시는 최윤상 총감독님과 이형섭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후원사인 롯데칠성, 치킨마루, 리틀족발이, 아이비스PC방에도 감사드린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