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6주차 롱주IM과의 3세트에서 막판에 롱주IM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펜타킬을 달성했는데요.
킬 스코어에서 8대12로 뒤처지고 있던 KT는 롱주IM이 드래곤을 사냥하려 하자 뒤쪽에서 덮쳤다. 롱주IM의 톱 라이너 '애플' 정철우의 쉔이 도발을 시도했지만 한 명도 걸려들지 않은 KT는 김찬호가 앞으로 뛰어들면서 롱주IM 선수들을 한꺼번에 두 명씩 두드리면서 킬을 냈다. 김찬호는 뒤쪽으로 빠져 도망가던 '투신' 박종익의 그라가스까지 잡아내며 펜타킬에 성공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