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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롤챔스] CJ 홍민기 "지난 시즌 아픔 되풀이 않겠다"

[스베누 롤챔스] CJ 홍민기 "지난 시즌 아픔 되풀이 않겠다"
CJ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환상적인 플레이로 롱주를 무너뜨리며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CJ 엔투스는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6주차 롱주IM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완패를 당했으나, 2세트와 3세트에서 특유의 '분노메타'를 선보이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은 CJ의 서포터 홍민기와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1세트 때 휘청했는데, 2세트에 수습해서 게임을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패를 안 해서 다행이다.

Q 1세트 급격히 무너진 원인은.
A 후반 캐리 조합을 뽑으면서 반반 게임을 유지했어야 하는데, '투신' 박종익 선수가 기세 좋게 킬을 획득하는 바람에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힘들어졌다.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 픽이 아니었다.

Q 2세트엔 어떻게 하자고 했나.
A 후반 조합 뽑는 것보다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조합을 가고, 내가 브라움 보다 쓰레쉬 하는 쪽으로 가자고 했다. 쓰레쉬에 대한 느낌이 좋았다.

Q 박상면 선수 3세트 내내 피즈를 했다.
A 연습 때 톱 챔피언이 모두 애매한 것 같았다. 피즈를 해봤는데 연습 결과가 좋아서 대회 때도 쓰게 됐다. 1세트 땐 말렸고, 2, 3세트에선 연습한 대로 잘 됐던 것 같다.

Q 요즘 앨리스가 다시 뜨고 있다.
A 이번에 패치 이후에 딜링도 괜찮고 한타도 좋아져서 정글 싸움이 많이 좋아졌다. 팀 게임에 좋은 것 같다.

Q 삼성과 마지막 경기 남았다.
A 이번 시즌을 깔끔하게 매듭짓고 싶다. 최선을 다 할 테지만 삼성전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진 않을 것 같다. 전력을 숨기고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겠다.

Q 이번 패치로 신진영의 아지르에 영향은 없나.
A 템트리도 많이 수정됐고 에어본이 없어서 완벽한 CC기는 없지만, 신진영 선수가 워낙 잘 쓰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

Q 포스트시즌 임하는 각오.
A 좀만 더 힘내면 롤드컵 티켓 딸 수 있기 때문에 한 치도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스프링 시즌 성적 아쉽지만, 그 때 기억 되풀이하지 않도록 남은 시간에 열심히 연습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서머 시즌 괜찮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지어 가는데, 이런 기량 놓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주시고, 롤드컵 가는 CJ의 모습 팬들께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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