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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롤챔스] 삼성 '퓨리' 이진용 "애쉬는 준비된 카드"

[스베누 롤챔스] 삼성 '퓨리' 이진용 "애쉬는 준비된 카드"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시즌의 막바지에 흥미로운 챔피언이 등장했다. 리메이크되면서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애쉬가 삼성 갤럭시의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에 의해 활용됐고 두 세트에 쓰이면서 모두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애쉬를 사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진용은 "리메이크된 이후에 정말 좋아졌고 얼마 전에 패치에 의해 하향되긴 했지만 그래도 공식전에서 쓸 여지는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며 "솔로 랭크에서 애쉬로 성적이 매우 좋았고 연습할 때에도 다른 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면서 고승률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 애쉬를 꺼내든 이유에 대해 이진용은 "2세트에서는 애쉬를 보여주려고 일부러 칼리스타를 금지하지 않았는데 CJ가 뽑지 않았다"며 "더 자신있게 애쉬를 꺼냈고 승리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2세트에서 '코코' 신진영의 아리를 적중시켰을 때의 기분에 대해 묻자 이진용은 "사실 아리의 궁극기인 혼령질주만 빼고 압박하려 했는데 정확하게 들어간 뒤에 이민호가 레이저로 잡아냈다"며 "동료들이 끝낼 수 있다고 이야기하길래 전투에 합류해서 킬을 가져가면서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용은 "배준식 선수가 나를 3대 원거리 딜러에 넣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서머 시즌을 마친 뒤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2016 시즌에는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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