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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국기봉 팀장 "KSL과 ASL은 공존할 것"

블리자드 국기봉 팀장 "KSL과 ASL은 공존할 것"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새로운 리그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이 오는 7월 19일 본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막을 올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15층에 위치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인 KSL의 론칭을 알렸다.

블리자드가 직접 KSL을 주최, 주관,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존에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과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블리자드 국기봉 팀장 "KSL과 ASL은 공존할 것"
블리자드는 ASL과 KSL이 협력하면서 공존할 것이라 밝혔다. KSL을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기는 하지만 기존에 스타리그를 이어왔던 아프리카TV의 공적이 있기 때문에 대회를 함께 진행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블리자드와 아프리카TV는 향후 운영 방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만나 논의하고 있다고 블리자드가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가 발매되기 전인 2016년부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타1 리그의 명맥을 이어왔다. 리마스터 발매 이후에도 꾸준히 대회를 열면서 얼마 전 ASL 시즌5 결승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기봉 블리자드 e스포츠팀 실장은 "KSL이 생긴다고 해서 ASL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두 대회가 공종하면서 블리자드와 아프리카TV가 협력하며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쌍끌이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KSL은 오는 6월15일부터 24일까지 참가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며 28일과 29일 온라인 예선을 치르고 7월1일에는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하면서 16강 본선에 오를 선수들을 선발한다. 16강 본선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을 택했다. 8강은 5전3선승제이며 4강과 결승은 7전4선승제로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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