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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미드 오공 앞세워 9연승 달리던 미스피츠 격파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프나틱이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서머 스플릿에서 9전 전승을 달리고 있던 미스피츠 게이밍을 제압했다.

프나틱은 22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서머 5주차에서 미스피츠 게이밍을 상대로 오공을 깜짝 카드로 꺼내 들며 승리했다.

톱 라이너 백업 멤버였던 'Bwipo' 가브리엘 라우를 서머 스플릿 내내 하단 원거리 딜러 자리에 세우는 패턴을 고수한 프나틱은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오공을 선택하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초반 침투 작전 과정에서 상단으로 5명이 숨어 들어간 프나틱은 문도 박사를 끊어내면서 순조롭게 첫 킬을 가져갔다. 하지만 9분에 하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공격을 시도한 미스피츠에게 라이즈와 파이크가 연달아 잡혔고 드래곤까지 내주면서 끌려 가는 듯했다.

17분에 중앙으로 오공과 파이크가 이동해 야스오를 끊어낸 프나틱은 2분 뒤에 또 한 번 야스오를 잡아내면서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공세를 이어간 프나틱은 21분에 상단에서 두 패로 나뉘어 싸움을 벌였고 두 곳 모두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25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프나틱은 하단으로 이동해 포탑을 공략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미스피츠의 핵심 하력 담당인 루시안에게 오공이 파고 들어 순식간에 잡아냈다. 이어진 전투에서 미스피츠의 챔피언들을 하나씩 끊어낸 프나틱은 손쉽게 넥서스까지 무너뜨렸다.

프나틱은 서머 스플릿 개막 이래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9전 전승을 달리던 미스피츠에게 첫 패배를 안겼고 7승3패가 되면서 G2 e스포츠와 함께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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