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6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피레안' 최준식을 미드 라이너로 기용했다.
최준식은 SK텔레콤이 3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MVP와의 대결에서 5명을 모두 신인으로 구성했을 때 출전해서 1대2로 패한 이후 최준식은 이달 21일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 대신 출전해 주전들과 호흡을 맞췄고 2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후 bbq 올리버스, 진에어 그린윙스 등과의 대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 최준식은 MVP도 수상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준식이 출전한 10세트에서 SK텔레콤은 7승3패를 기록했으며 매치 기준으로는 3승1패로 승률 75%를 유지하면서 고공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1위 그리핀을 추격하기 위해 올인하고 있는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최준식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또 한 번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