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월드컵(Arena of Valor: World Cup)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한국 대표팀인 ahq.OP(전 올림푸스)가 4강전에서 대만 대표팀을 만나 3승을 거두면서 압승했지만 승자조 준결승전에서는 태국을 만나 3대0으로 완패했다. 패자부활전에서 대만 대표팀을 다시 만나 다시 세 판을 내리 이기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결승에서는 태국 대표를 4대3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은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획득했으며 ahq OP의 'Rush'는 MVP를 수상하며 개인 상금 1만 달러를 받았다. 이번 펜타스톰 월드컵의 총상금 규모는 55만 달러(약 6억 원)로 모바일 MOBA e스포츠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펜타스톰은 결승전과 한국대표팀 우승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투렌 플레이메이커’ 신규 스킨과 펜타스톰 월드컵 한정 스킨 ‘제피스 지옥의 사신’ 스킨을 지급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