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와 YG PLUS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폰서십 유치,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마케팅, 상품기획 등 e스포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협업할 예정이다.
세계 11개 지역에서 매월 3,200만명의 글로벌 게이머가 방문하고 있는 오피지지는 현재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와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 OP 게이밍을 운영 중이다.
오피 게이밍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팀인 OP GAMING PUBG 헌터스와 OP GAMING PUBG 레인저스, 클래시로얄 팀 'OP GAMING 클래시 로얄, 그리고 포트나이트 팀 OP GAMING 포트나이트를 소유하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YG PLUS는 화장품, 광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YG K PLUS(패션모델), YG Sports(골프 프로) 등 자회사를 통해 탤런트 매니지먼트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YG PLUS 양민석 대표는 "오피지지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우리가 가장 자신 있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영역의 확장"이라며 "한창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서 오피피지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일우 오피지지 대표는 "오피지지가 가진 게임단 운영 노하우와 YG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더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가장 좋은 실력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게임단이 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합치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