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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FC 메수트 외질, 피파18 프로 게임단 창단

아스날 FC의 메수트 외질. (사진=메수트 외질 SNS 발췌)
아스날 FC의 메수트 외질. (사진=메수트 외질 SNS 발췌)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FC 소속의 축구 선수 메수트 외질이 자기 소유의 프로게임단을 만들었다.

메수트 외질은 2일(현지 시각) 공식 SNS를 통해 "e스포츠리퓨테이션과 팀을 이뤄 피파18 팀을 창단했다"며 "다음 주부터 피파18의 주요 국내외 대회에서 '팀 외질'을 대표할 선수들을 모집할 것"이라 말했다.

메수트 외질과 손을 잡은 e스포츠리퓨테이션은 e스포츠 전문 에이전시로, 다수의 피파 프로 게이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를 관리하고 있다. 더 나아가 피파 선수를 대상으로 'e스포츠 하이 스쿨'이라 불리는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를 개발해 입지를 다졌다.

메수트 외질은 자기 소유의 e스포츠 팀을 창단한 두 번째 프리미어 리그 선수다. 첫 번째 사례는 레스터 시티 FC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푸흐스로, 지난 6월 피파에 중점을 둔 e스포츠 팀 '노 푸흐스 기븐'을 창단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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