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8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하면서 10승8패, 세트 득실 +4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의 운명은 8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결과에 달려 있다. 9승8패, 세트 득실 +4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2대0이든, 2대1이든 진에어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한화생명은 5위 자리를 아프리카에게 내준다.
결국 한화생명의 운명은 진에어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한 세트를 꼬박꼬박 따내고 있는 진에어가 아프리카를 잡아줘야만 한화생명은 5위를 유지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수 있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세트 득실 1포인트 차이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됐던 한화생명이 진에어의 도움을 받아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